[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]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은 늘 궁금하다. 스타의 취향을 알 수 있는 사생활은 팬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다. 한국스포츠경제가 만나는 스타에게 물었다. 요즘 어떤 음악을 듣는지. 스마트폰에 저장한 노래부터 반복 청취하는 최애곡까지 플레이리스트를 추려봤다.

<유승호 플레이리스트>

1. 김진표 '미안해서 미안해'(Feat. G.NA) 

"평소 즐겨 듣는 곡이다. 왜 이 노래 좋아하냐고? '미안해서 미안해'라고 말하는 게 너무 슬프지 않냐(웃음). 그 슬픈 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. 가사가 정말 좋다." 

2. 빈센트 '띵킹 어바웃'(Thinking About)

"가장 좋아하는 곡이다. 요즘 레이싱에 푹 빠졌는데, 드라이브 할 때 들으면 좋다. 차를 좋아해서 '군주' 끝난 뒤 '당장 사야겠다'고 마음 먹었다. 동호회 같은 작은 팀에 들어가서 레이싱을 배우고 있다. 거의 첫 취미생활이다. 대회까진 아니고 즐기면서 타는 정도다. 이 노래를 들으면서 드라이브하면 스트레스가 확 풀린다. 레이싱은 합법적으로 즐기고 있다(웃음)."

3. 듀크 두몽트(Duke Dumont) '오션 드라이브'(Ocean Drive)

"이 노래도 추천해주고 싶다. 일렉트로 장르에 조금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 곡이다. 다양한 버전이 있는데 골라듣는 재미가 있다."

그래픽=최송희기자 ssongeu@sporbiz.co.kr

최지윤 기자 plain@sporbiz.co.kr